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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갑자기 세상 떠난 16살 딸, 마르판증후군 앓아” 父, 그리움에 눈물 (‘물어보살’)

50대 남성 사연자가 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이 사연자는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2년 8개월 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한 그리움, 아픔이 있다”며 “당시 16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씻다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며 “어렸을 때 딸이 마르판 증후군으로 병원을 10년간 다녔었다”고 말했다. 마르판 증후군은 선정성 발육 이상의 일종으로 뼈, 근육, 심장과 심혈관계의 발육 이상을 뜻한다. 이 사연자는 “지금도 마음이 그렇다. 아침에 눈을 뜬 후 밤에 잘 때까지 그렇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 일이 있었을 때 11살인 막내만 있었다. 지금까지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며 “딸 아이는 삼 남매 중 둘째다. 다른 아이들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수술을 하면 되는 문제인데 (병원 측에서) 가슴에 상처가 남으니까 약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더라”며 “그런 일이 생길 걸 알았다면 수술을 시켰을 텐데”라고 안타까워 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22:23
연예일반

[TVis] 60대男 “태백 광산 형님들 찾고 싶어” 뭉클 사연 (‘물어보살’)

60대 남성이 오래된 인연들을 찾기 위해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이 사연자는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1986년 태백 광산에서 광부로 일했다. 나는 석탄을 옮기는 업무를 했다”며 “형님들과 술을 마실 때면 형님들은 자제해서 마시는데 난 그때 20대라서 많이 마셨다. 형님들이 내게 약도 사주셨다”고 떠올렸다. 또 “술김에 생활비로 즉석 카메라를 사고, 술이 깬 후에 후회를 한 적이 있다”며 “그때 형님들이 술 조금만 마시라고 말을 하면서 돈을 주머니에 넣어주시더라”고 고마워 했다. 그러면서 “형님들이 나보다 4~5살 많다”며 “1989년 초에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전체 광산이 없어졌는데 일자리를 잃고 수원으로 가기로 했다”며 “형님들이 짐을 다 싸주고 태백에서 수원까지 같이 가줬다. 그 눈밭 길에 같이 와서 이삿짐을 함께 옮겨줬다”고 고마워 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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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30대女 “연매출 10억, 연애는 0점…기 세다고” (‘물어보살’)

30대 여성 사연자가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자는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열심히 일을 해서 3년 만에 연 매출 10억 원도 나왔다. 사업은 승승장구하고 있다”며 “그런데 연애는 0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만 만난다고 하면 기가 빨린다고 하더라. 저 여리고 정말 기 센 사람이 아니라는 걸 말하러 왔다”고 호소했다. 서장훈은 “옷이나 화장이 진하다. 목소리도 작지 않은데 강한 억양의 사투리까지 사용한다”며 “이런 게 합쳐졌을 때 상대 남성에겐 강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연자는 “내가 아줌마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상처 받았다”고 털어놨고, 서장훈은 “아줌마라는 말은 장난에 가까울 수 있다”면서도 “말투가 되게 어려 보이지는 않는다. 사투리를 떠나서 그렇다. 제스처도 크다”라고 덧붙였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21:55
연예일반

[단독] 이수근, 강호동 품 떠나 10년만에 빅플래닛으로 이적

방송인 이수근이 현 소속사인 SM C&C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터를 옮긴다. 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수근은 SM C&C와 이달 전속계약을 종료한 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인먼트와 이적한다. 이수근은 지난 2012년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10여 년간 함께 해왔다. SM C&C는 우리나라 대표 예능인들이 몸 담고 있는 소속사로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등이 소속돼 있다. 이수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기는 데는 김동준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오랜 인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동준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SM C&C 대표직을 역임했다가, 같은 해 말부터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맡으며 MC 부문 및 콘텐츠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수근은 김동준 대표의 제안으로 이적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수근은 지난 2003년 KBS 1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여 년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키컸으면’ 등의 코너로 성공을 거두고, 야생 버라이어티인 KBS2 ‘1박 2일’을 통해 전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예능인으로 떠올랐다. 특히 같은 소속사였던 강호동과 ‘1박 2일’, tvN ‘신서유기’, JTBC ‘아는 형님’ 등에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현재도 ‘아는 형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채널A ‘도시어부5’ , JTBC ‘한블리’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수근의 영입을 시작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예능인 영입과 예능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무진, 허각, 그룹 비비지, 워너원 하성운 등을 중심으로 가수 매니지먼트와 앨범 제작 등에 힘을 써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09:56
연예일반

B1A4 출신 차선우, 송은이 품으로…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배우 차선우가 코미디언이자 사업가 송은이와 손을 잡는다. 미디어랩시소는 8일 차선우와 전소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향후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디어랩시소는 송은이가 설립한 소속사다. 차선우는 지난 2011년 보이그룹 B1A4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아이돌 활동과 더불어 각종 예능프로그램, tvN ‘응답하라 1994’ 등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B1A4 전속계약 종료 이후 배우로 전향한 차선우는 MBN ‘레벨업’, tvN ‘날 녹여주오’, JTBC ‘IDOL’, 디즈니 ‘그리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주조연을 넘나들었다.올해에도 MBC DRAMA ‘로맨스 빌런’, KBS joy ‘시작은 첫키스’, KBS2 ‘드라마 스페셜 – 도현의 고백’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 ‘바람개비’, ‘안나푸르나’ 등에 출연했다. 미디어랩시소는 올해 권일용 교수를 시작으로 개그맨 김수용, 김은희 작가, 배우 봉태규까지 영입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다. 미디어랩시소에는 이들을 포함해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김수용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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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수근 “300억 벌었단 기사 탓 父에 ‘통장 보여줄까요?’ 물어” (‘물어보살’)

‘물어보살’ 이수근이 자신의 300억 원 수입 소문을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부모님의 계속된 금전 요구가 고민이라는 한 남성 사연자가 등장했다.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해 각자 따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는 땅, 어머니는 집, 누나는 차를 사줬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엔 수입이 좋았지만 이후엔 매출이 반 토막이 나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했다.이에 이수근은 가족들의 다른 금전적 요구가 있었는지 물었고 사연자는 “아버지에겐 땅을 추가로 매입해 드리고, 어머니에겐 200만 원짜리 화장품을 사드렸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계속 사정을 감추면 나쁜 놈이 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나도 예전에 ‘이수근 300억 벌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는 바람에 아버지께 통장 가져다 보여드릴지 여쭤봤다”고 개인적 경험을 털어놨다. 서장훈도 “아무리 가족이어도 모든 게 당연한 건 없어. 자식을 돈 뽑는 ATM처럼 모든 걸 책임지게 하는 건 말이 안 돼”라고 충고하며 그만큼 해드렸는데도 성에 안 찬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야. 그건 그분들의 선택”이라고 조언했다.‘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4 07:19
연예일반

아는 맛에 본다….원조 연애 리얼리티 인기 계속 ①

원조 연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나는 솔로’, ‘돌싱글즈’, ‘하트시그널’ 등 연애 리얼리티의 열풍을 일으킨 프로그램들이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인기 요인으로는 같은 소재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미 재미 면에서 시청자들의 신뢰가 높은 점, 프로그램들도 자체적으로 흥미를 높이려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점이 꼽힌다. SBS Plus와 ENA에서 동시 방송하는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는 지난 2021년 첫 발을 내디딘 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과거 신드롬을 일으킨 ‘짝’의 남규홍 PD가 10년 만에 만든 프로그램이다. ‘나는 솔로’는 2%대 후반과 3%대의 초반의 시청률을 꾸준히 오가고 있는데 회차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끊임없이 화제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짝’의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만큼 익명 사용, 슈퍼 데이트권 등 비슷한 포맷은 익숙함을 자아내고 개성을 지닌 출연자들이 매번 등장해 흥미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2030 청춘남녀들의 싱그럽고 풋풋한 설렘을 담은 채널A ‘하트시그널’과 우리나라 최초로 돌싱들이 출연한 MBN ‘돌싱글즈’도 최근 시즌4까지 방송되면서 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하트시그널’은 ‘짝’이 갑작스럽게 폐지된 후 10여 년 만인 지난 2017년 연애 리얼리티의 부활을 화려하게 열었는데 출연자들의 첫만남부터 커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감성 가득한 드라마처럼 담아내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돌싱글즈’ 또한 돌싱만이 겪는 아픔, 자녀 이야기를 함께 버무리면서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 작품들은 ‘나는 솔로’와 비슷한 2~3%대의 고정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청자층이 넓지 않은 채널 특성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사실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 자리매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트시그널’ 이후 방송가에서 다시 연애 리얼리티가 열풍이 불면서 그간 KBS Joy ‘비밀남녀’, MBC 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SBS ‘연애는 직진’ 등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론칭했다. 이들은 각각 첫사랑, 같은 취미 등 이색적인 소재로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시청률이 0%대에 머물거나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해 쓸쓸히 퇴장했다. 또 연애 리얼리티 특성상 비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터라 선정성, 사생활 등 각종 논란들이 도마에 오르며 부침을 겪기도 했다. 물론 원조 프로그램들도 이 같은 리스크를 떠안고 있지만 제작진은 시즌을 거듭하면서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거나, 인기 요인을 유지하되 변주를 시도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생존력을 높이고 있다. ‘나는 솔로’는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모태솔로 특집’, ‘돌싱특집’을 주기적으로 선보이고 ‘돌싱글즈’는 전 시즌들과 다르게 미국에 거주하는 출연자들을 모집해 자체적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더구나 ‘나는 솔로’는 출연자들이 기수를 초월해 다시 사랑을 찾는 모습을 담은 스핀오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까지 선보이면서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원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에는 비슷한 소재의 예능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오히려 시청자들이 친숙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다는 점도 거론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끈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유사 프로그램이 계속 나올수록 선택이 어려워 익숙한 것에 관심을 갖게 된다”며 “그 중에서 유명하거나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 작품들에 관심도가 쏠리기 마련”이라고 분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1 06:00
예능

[TVis] S사이즈 선물한 남친의 소름 의도..주우재 “연애가 아닌 사육”(연애의참견)

남자친구로부터 뜬금없이 스몰 사이즈 레깅스를 선물 받은 고민녀의 사연에 주우재가 “연애가 아닌 사육”이라고 분노했다.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애의 참견3’)에서는 끊임없이 외모 관리를 강요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올해 28살인 고민녀는 소개팅으로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 중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귀기 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운동을 제안하며 “지금은 원석 같다. 조금만 다듬으면 보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남자친구와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하는 것을 선택한 고민녀는 어느 날 뜬금없는 선물을 받았다. 고민녀는 미들 사이즈를 입지만, 남자친구가 스몰 사이즈의 레깅스를 잔뜩 보낸 것이다. 남자친구는 “이 참에 다이어트 하면 된다”며 “이거 입으면 예쁠 것 같다”고 했다. 사연녀는 스몰 사이즈 레깅스를 벽에 걸어두고 열심히 운동을 했고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한다. 스몰 레깅스를 처음 입는 날 남자친구의 스킨십이 더 진해졌고 ‘뜨밤’도 보냈다는 사연녀다. 그러나 다음날 남자친구는 “힙 운동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입술 지적에 필러까지 받았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수술 흉터 때문에 한 문신도 지우라고 강요했다. “고민녀는 보석 같은 사람인데 낙서된 보석은 어디에도 없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MC들은 경악했다. 고민녀는 “이것 만큼은 남자친구의 뜻대로 해주고 싶지 않았다”며 타투를 지우지 않았고 남자친구는 스킨십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는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며 고민녀를 불러냈고, 그 자리에서는 모델 같은 여자가 나왔다. 화가 난 고민녀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나 열받으려고 (친구를) 부른 게 아니냐”고 따지자 남자친구는 “걔 보면서 자극 좀 받으라고 한 거다. 네가 내 말을 안 듣지 않느냐”고 말했다. 남자친구와 결별을 고민하는 고민녀에 MC들은 만장일치로 헤어짐을 권했다.주우재는 “사람은 말은 한다. 저건 짖는 것”이라며 “외모 기준에 맞추라고 타투를 지우라고 한느 것은 연애가 아니라 사육이다. 얼른 도망치시고 본인도 상대방이 어떤 의도를 갖고 말하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한혜진은 “외부로부터 공격이 들어올 때 나를 지키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무엇 때문에 내 자신에 자신이 없고 외부에 흔들리는지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이런 남자를 계속 만나면 외모 콤플렉스가 더 심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질 것이다. 이런식으로 평가하는 사람을 옆에 두면 안 된다”고 했다. 김숙은 “고민녀의 노력은 내 건강과 내 예쁨을 위해가 아니라 남자친구의 기준에 맞춘 것”이라며 “남자친구가 흉터 때문에 한 문신을 지우라는 것은 ‘너의 상처 따위는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 상처가 드러나는 것이 상관없다는 남자와 미래를 꿈꾸겠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서장훈은 “내 남자친구인데 마치 왕이 날짜를 정해서 승은을 내리는 것 같다. 이분과 미래를 꿈꾸면 안 된다”며 “자기 기준에 딱 들어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찰 것이다. 그때 가서 상처받지 말고 본인의 삶과 인생을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3 21:40
연예일반

“송강 닮은 남학생 찾아요” 20대女 고민에 서장훈 “잘될 가능성 없어” (‘물어보살’)

‘물어보살’에 배우 송강을 닮은 남학생을 찾는 20대 여대생이 등장했다. 한 20대 여대생은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남자 때문에 왔다”며 “못 잊는 남자가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지난해 9월 대학교에서 교양수업을 들었는데 한 남자가 눈에 보이더라. 송강과 닮아서 첫눈에 반했다”며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이 앉는 자리의 앞자리에 항상 앉았다. 그분이 저를 기억했으면 좋겠단 마음에 펜을 빌리고 먹을 것도 드렸다”며 그러나 “종강을 하기 전에 연락처나 SNS 아이디를 물어보려 했는데 그분과 친구들이 결석을 해서 이름, 학과, 나이를 모른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너가 잘못 본 게 아니냐”라며 송강과 닮은 외모를 믿지 못하다가 “이미 그 친구와 잘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그 친구도 너에게 관심 있었으면 널 어떻게 해서든 찾았을 것”이라고 냉정히 말했다. 그러면서 “재회 여부를 떠나 너무 집착하거나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며 “얼굴만 보고 마음 뺏기지 마라. 아직 젊어서 시간은 많다”고 조언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8 21:42
연예일반

‘물어보살’ 서장훈 “과거 화낸 적 많아, 과했다“

방송인 서장훈이 의뢰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물어보살’) 207회에서는 2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이날 의뢰인은 자신을 여자 대학교 농구부 동아리의 주장이라고 소개한다. 서울 시민 리그 3위에 입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의뢰인은 “현재 1, 2위도 우리가 곧 따라잡을 것”이라고 선포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문제는 의뢰인의 승부욕이 너무 강해 감정 조절이 어렵다는 것이다. 의뢰인은 평소에 밝은 성격이지만 경기에 지면 화가 나 표정이 돌변한다고. 의뢰인은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것뿐이지만 동료들이 자신의 눈치를 보게 된다며 스스로를 반성한다.이에 국보 센터 서장훈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의뢰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과거 서장훈이 경기 도중 화내는 영상이 전파를 탄 적이 많았다는 이야기에 서장훈은 “어느 정도 인정한다. 당시에는 근성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생각의 변화는 없지만 조금 과했다”고 설명한다.다만 서장훈은 자신과 의뢰인은 다른 점을 짚으며 의뢰인이 고민거리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 과연 보살의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부른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7회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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